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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속 더욱 빛난 백합의 아름다움..
작성자
가평타임즈
등록일
2026-07-10
조회
723
장맛비 속 더욱 빛난 백합의 아름다움..0

 

79일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가평군 북면 도대1리 남혜진(75) 어르신의 정원에는 백합이 활짝 피어 있었다. 비에 젖은 백합은 오히려 더 맑고 청초한 빛을 띠며, 마치 정원 한가운데 작은 축복처럼 고요한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었다.

백합은 예로부터 순결, 깨끗함, 숭고함을 상징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하얗고 단정한 꽃잎은 맑은 마음을 떠올리게 하고, 곧게 뻗은 줄기와 넉넉하게 벌어진 꽃송이는 절제 속에서도 당당한 기품을 느끼게 한다. 비 오는 날 백합을 바라보면 그 꽃말처럼 세상의 먼지와 번잡함을 잠시 내려놓게 하는 힘이 있다.

또 백합은 변함없는 사랑과 존경의 의미도 함께 지닌다. 그래서인지 남혜진 어르신의 정원에 핀 백합은 단순한 관상용 꽃이 아니라, 오랜 세월 정성을 들여 가꿔온 삶의 흔적과 마음의 품격을 보여주는 듯했다. 장마비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피어난 모습은 더욱 깊은 감동을 준다.

남혜진 어르신은 정말 아름다움에 취하게 됩니다. 너무 감동적이고, 향기도 참 좋습니다. 이 아름다운 향기처럼 저도 그렇게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하곤 합니다라며 백합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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