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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5~6월에 꽃을 피우는 산목련(함박꽃나무)이 9월 2일 조종면 행복복지센터 정원에 활짝 피어나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산목련은 산속 계곡이나 숲 주변에서 자라는 나무로, 큼지막한 흰 꽃잎과 붉은 꽃술, 은은한 향기가 특징이다. 꽃이 고개를 숙인 듯 피어나는 모습 때문에 꽃말은 ‘수줍음’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산목련의 늦은 개화는 이례적이다. 개화 시기는 기온과 일조량, 수분 상태, 나무의 생육환경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올해의 기상 여건과 나무의 생육 상태가 늦은 개화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초가을 정원 한편에서 계절을 거슬러 피어난 하얀 산목련 한 송이가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