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복지재단이 가평군 내 민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외연수 참여자를 모집한다.
가평군복지재단(이사장 서태원)은 민간 사회복지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9월 21일부터 10월 5일까지 해외연수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가평군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재직 중인 종사자로 직종에는 제한이 없으며, 소속 기관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에 한한다. 신청자는 가평군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재단 이메일로 10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번 연수는 일본 후쿠오카의 노인요양원과 재가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현지의 통합돌봄 사례를 살펴보고, 지역사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복지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 및 통합돌봄 분야 전문가인 이재철 연구원이 현지 기관과 방문 일정을 조율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가평군복지재단의 2026년 내부 연구자료에 따르면 가평군에는 노인요양시설 12개소와 노인공동생활가정 3개소 등 노인 의료복지시설 15개소가 있으며, 이 가운데 노인요양시설 내 치매전담실은 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5년 기준 가평군의 65세 이상 인구는 2만326명이며, 이 가운데 치매 환자는 1,867명으로 집계됐다. 또 2026년 3월 말 기준 노인 인구는 2만1,279명으로 조사됐다.
같은 시점 기준 노인장기요양기관 시설은 15개소이며, 시설급여 판정자 531명 가운데 417명이 해당 시설에 입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 공급률은 106%로, 양주시의 128%(2025년 12월 말 기준)보다 낮고 연천군의 105.2%(같은 기준)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3월 2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가평군도 통합돌봄센터 1개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현재 가평군의 통합돌봄 사업이 가사지원과 이동지원 등 일상생활 지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방문진료, 재택의료, 방문재활 등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한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돌봄과 의료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통합 사례관리와 기관 간 협업 역량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재단 측의 설명이다.
이번 연수는 이러한 지역의 복지 여건을 고려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해외의 통합돌봄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통합 사례관리와 다학제적 협업 및 소통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