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앞두고 가평군 대표 특산물인 가평포도(운악산포도)의 택배 물량이 크게 늘면서 상면우체국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상면우체국에 따르면 포도 출하철을 맞아 최근 하루 평균 800여 박스의 가평포도 택배를 접수해 전국 각지로 발송하고 있다.
포도는 배송 과정에서 상자가 눌리거나 충격을 받으면 포도알이 터져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어 일부 택배업체가 파손 우려로 접수를 꺼리는 경우가 있다. 이에 따라 상면우체국의 포도 택배 접수는 지역 포도재배 농가들의 판로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신용갑 상면우체국장은 “농민들이 포도 택배를 접수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씀해 주실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한가위를 앞두고 물량이 크게 늘어 하루 800여 박스를 접수해 전국으로 발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면사무소(면장 서태원)도 택배 접수 장소를 제공하고 천막을 대여하는 등 농가와 우체국의 원활한 포도 택배 발송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