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 약 2만 명이 가평을 찾는다.
가평군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가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관내 37개 경기장에서 ‘제3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축전은 경기도 31개 시·군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2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축제다.
경기는 가평종합운동장 등 37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가평읍을 비롯해 설악면·청평면·상면·조종면·북면 등 가평군 전역의 체육시설이 선수들의 무대로 활용된다.
경기 종목은 정식 종목 24개와 시범 종목 5개 등 모두 29개 종목이다. 일부 종목은 본 대회에 앞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전경기로 진행돼 대회 열기를 미리 끌어올린다.
특히 대회를 앞두고 자라섬 인라인스케이트장도 새롭게 단장했다. 200m 뱅크형 트랙을 비롯해 우레탄 포장, 관람공간, 코칭존 등을 갖춰 인라인 경기장으로 활용된다.
이번 대축전은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세대와 지역을 잇는 생활체육 축제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청소년부터 일반부, 어르신부까지 다양한 세대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경기장을 찾아 승패를 넘어 함께 뛰고 만나며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나누게 된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오는 11일 오후 3시 자라섬 서도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가평군 홍보영상과 안전 안내를 시작으로 태권도 퍼포먼스, 합창단 공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오후 4시부터는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이 차례로 입장하며 본격적인 대회 시작을 알린다. 이어 개회 선언과 대회기 게양, 축사, 동호인 선수 남녀 대표 선서 등이 진행된다.
가평지역 예술단체가 준비한 주제공연도 이어져 개회식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오후 5시 20분부터는 가수 홍진영, 피프티피프티, 안성훈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참가자와 군민들을 위한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돼 개회식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평군은 대규모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지역 곳곳을 방문하는 만큼 경기장 시설과 교통, 주차, 숙박·음식점 안내, 안전관리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막바지 점검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많은 선수와 관계자들이 가평을 찾는 만큼 경기장과 교통, 안전관리 등 대회 전반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며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게 경기를 즐기고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3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가평군의 체육 역량을 알리는 동시에 선수단과 가족, 관계자들의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