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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의회, 가평향교서 제10대 의원 고유례 봉행

군수 이어 의회도 별도 행사…철원·진안 등은 군수·도의원·군의원 함께 봉행

기사입력 2026-09-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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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을 알리는 고유례를 가평향교에서 별도로 봉행했다.

가평군의회(의장 김종성)는 지난 27일 가평향교 대성전에서 김종성 의장을 비롯한 제10대 군의원들과 가평군향교 관계자, 지역 유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유례를 올렸다.

고유례는 향교나 서원에서 국가적 경사나 지역의 중요한 일이 있을 때 대성전에 모신 성현에게 이를 알리는 유교 전통의례다. 이번 행사는 제10대 가평군의회의 출범과 의원들의 당선을 선현들에게 알리고, 새로운 의정활동의 시작을 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가평향교에서는 지난 811일 서태원 가평군수의 민선 9기 취임을 알리는 고유례가 별도로 봉행됐다. 이에 따라 가평에서는 민선 9기 군수와 제10대 군의회가 각각 가평향교에서 고유례를 올린 셈이다.

전국적으로 고유례의 대상과 방식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6월 지방선거 직후 철원향교에서는 민선 9기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한 고유례가 열렸으며, 군수뿐 아니라 도의원과 군의원 당선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동해에서는 지난 8월 동해향교에서 6·3 지방선거로 당선된 도의원과 시의원의 취임을 알리는 고유례가 별도로 봉행됐다. 군수나 시장과 지방의원이 반드시 하나의 행사에 함께 참여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다.

홍천에서도 군수와 군의원이 별도의 고유례를 진행했다. 홍천향교에서는 지난 7월 군수 취임 고유례가 열린 데 이어 28일에는 정관교 의장 등 군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의원 취임 고유례가 별도로 봉행됐다.

반면 경기 광주시처럼 시장과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이 함께 고유례를 봉행하는 통합형도 있다. 지난 825일 광주향교와 숭렬전에서 박관열 시장과 박상영 시의장, 시의원들의 취임을 알리는 고유례가 함께 열렸다.

이처럼 고유례는 지방선거 이후 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의 취임·당선을 알리는 방식이 지역별 관례와 향교의 전통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군수와 도의원, 군의원이 함께 참여하는 경우도 있고, 단체장과 지방의원이 별도의 고유례를 갖는 경우도 확인된다.

한편 가평군의회는 지난 71일 제10대 의회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제10대 가평군의회는 김종성 의장을 비롯해 양재성 부의장, 신현유·박영희·이오남·유재혁·허은선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

 

관리자 (gp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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