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임)은 교육행정과 일반행정, 유관기관 간의 칸막이를 허무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역 교육 벽깨기’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사회와 손잡고 관내 폐교재산 안전관리 및 범죄 예방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가평교육지원청은 가평군노인복지관과‘2026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연계하여 북면에 위치한 미활용 폐교(구 목동초 도대분교, 명지분교 등)를 대상으로 ‘폐교지역 지킴이(어르신 순찰단)’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어르신 순찰단은 관내 외곽 폐교 부지와 주변 취약지역을 주기적으로 순찰하며, 창문 파손·경계 훼손 등 시설물 이상 유무 확인 및 위험 요소 발견 시 교육지원청에 신속히 보고하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 이는 오지 및 외곽에 위치해 상시 관리가 어려웠던 폐교의 관리 공백을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사회참여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가평교육지원청은 폐교의 사각지대화 및 청소년 비행, 무단출입 등 범죄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가평경찰서(관할 파출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심야 및 취약시간대 ‘폐교 일대 야간 순찰 강화’를 합동 추진한다.
이정임 교육장은 “이번 사업은 교육청의 유휴자산 관리 문제를 지자체 복지 인프라(노인일자리) 및 경찰 치안망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해결한 대표적인 ‘벽깨기’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고, 도대분교·명지분교 등 관내 폐교가 지역 상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