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26일 청리움에서 ‘마음과 생명을 지키는 한 걸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지역 사회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실무협의체 및 7개 실무분과 위원 39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실무분과 위원들이 지역의 자살예방 필요성을 직접 제안하면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생명지킴이 역할을 위해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주민의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도움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오전에는 D.I.S.C. 행동유형검사를 통해 서로의 소통 방식과 특성을 이해하고, 청리움 이제마약초원 체험을 통해 위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다.
오후에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지원하는 생명지킴이 2단계 교육이 진행됐다. 서울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오화영 상임팀장이 강사로 나서 약 4시간 동안 자살 위험 신호를 알아차리는 방법과 위기 상황에서의 대화법, 전문기관 연계 방법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위원들은 생명지킴이 2단계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앞으로 각자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며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을 연결하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진희 실무협의체 위원장(가난한마음의집 원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의 생명과 안전에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주변 이웃을 한 번 더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는 실무분과 위원들이 자살예방의 필요성을 먼저 느끼고 함께 고민해 시작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7개 실무분과와 민·관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