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봄 23일 만에 5억6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큰 호응을 얻었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가평점’이 가을을 맞아 다시 문을 연다.
가평군은 가평군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5일까지 27일간 자라섬 중도 일원에서 ‘바로마켓 가평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약 50개 농가가 참여한다. 제철 농산물을 비롯해 잣과 산나물 등 임산물, 축산물, 농식품 가공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터는 자라섬을 가을꽃으로 물들이는 ‘가을 자라섬 꽃 페스타’보다 앞서 개장해 축제 기간까지 이어진다. 장터를 찾은 방문객들은 농특산물 쇼핑과 함께 자라섬의 가을꽃과 풍경을 즐기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로마켓 가평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사업이다. 가평군은 지난해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가평군시설관리공단과 함께 2년 차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직거래 유통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번 가을 장터에는 가평 지역 농가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우수 농특산물도 함께 선보여 방문객들이 전국 팔도의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판매 품목은 생산자가 직접 생산하거나 가공한 제품에 한해 사전 승인을 거쳐 판매된다. 수입산이나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상품은 판매하지 않으며, 원산지와 가격, 식품 표시 등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운영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봄 열린 ‘바로마켓 가평점’은 23일간 5억6천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가을 장터 역시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더욱 다양한 농가와 품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평군과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신뢰의 직거래장터를 통해 참여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넓히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신선하고 즐거운 가을 나들이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