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린이들의 수영잔치 열린다”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 수영을 배우는 주민들이 함께 실력을 겨루고 즐길 수 있는 수영 축제를 마련한다.
공단은 오는 9월 19일(토) 청평호반문화체육센터에서 공단이 관리·운영하는 3개 체육센터의 수영프로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마음 수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현재 수영강습과 자유수영, 아쿠아로빅 등 다양한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영 관련 프로그램 이용자만 월평균 5천 명이 넘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문적인 수영대회 참가가 어려웠던 일반 이용자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를 기획한 김성우 지도자는 “다양한 수영 관련 대회가 개최되고 있지만 공단에서 수영을 배우시는 고객분들은 사실상 참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누구나 참여해 즐기고 자신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1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유형·배영·평영·접영 등 일반적인 영법 경기뿐만 아니라 ‘숨 오래 참기’, ‘자유형 발차기’, ‘단체 오리발 경기’, ‘단체 계영 경기’ 등 다양한 종목이 마련된다.
특히 수영 실력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관심과 참여 의지만 있다면 함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남녀노소가 즐기는 작은 수영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배려도 눈길을 끈다. 대회 현장의 모습을 로비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해 참가자 가족들도 경기를 지켜보며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첫 대회를 축제 분위기로 만들기 위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등 참가 선수뿐 아니라 대회를 찾은 모든 이들이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공단이 주최하지만 회원들도 자발적으로 대회 준비에 참여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공단이 운영하는 체육센터를 순회하며 매년 정기적인 수영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가평의 모든 ‘수린이’들이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수영을 통해 건강을 다지고 이웃과 소통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