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은 20일, 가평역 일대에서 미상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을 가정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FTX에 참가해 테러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 간 통합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해 다중이용시설인 가평역에 미상드론이 낙하하며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에는 수기사 재구대대를 비롯해 5군단 화생방신속대응팀(CRRT)과 66사단 5분전투대기부대, 가평군, 가평경찰서, 가평소방서 등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관계기관이 참가했다.
훈련은 실제 상황 발생 시 기관별 임무와 협조절차를 행동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상황발생 및 신고, △현장통제, △폭발물 ㆍ화생방 대응, △화재진압ㆍ인명구조, △사고수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가평역에 미상드론이 낙하해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이 부여되자 상황을 보고받은 부대는 곧바로 재구대대 기동타격대를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했다. 기동타격대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가평역 일대의 추가적인 위협에 대비해 현장을 경계하고 통제하며 현장 안정화를 위한 초동조치에 나섰다.
이어, 66사단 5분전투대기부대와 정보분석조가 투입돼 추가 상황 발생에 대비한 대응태세를 갖췄으며, 폭발 양상을 정밀 분석하고 현장 상황을 실시간 관리했다.
동시에, 현장의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투입된 5군단 화생방신속대응팀(CRRT)이 화생방 위협 여부를 확인하고, 드론 잔해에 추가 폭발물이나 위험 물질이 있는지 정밀하게 확인했다.
이후 한국철도공사 현장사고수습본부가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철도시설 복구와 열차운행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실시하며 일련의 대응절차를 마무리했다. 민ㆍ관ㆍ군ㆍ경ㆍ소방 등 관계기관이 함께 연계해 훈련하며 드론 테러와 폭발ㆍ화재 상황 속 협조체계와 현장 대응절차를 숙달했다.
훈련을 추진한 현진우(소령) 대침투작전장교는 “이번 훈련은 군과 유관기관 간 대응절차를 실전적으로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과 협조체계를 구체화했으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다양한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기사는 변화하는 위협과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지속해 국민의 군으로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