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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8-0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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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가평 고속도로 추진, 강원도, 3조 원 규모 신규 노선 정부 건의

영동·서울양양고속도로 연결… 가평 수도권 동부 교통거점 기대

기사입력 2026-08-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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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수도권과 강원 남부권을 잇는 새로운 교통축 구축을 위해 총사업비 3조 원 규모의 원주~가평 고속도로 건설사업 추진에 나섰다.

강원도는 최근 실시한 고속도로망 구축 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원주~가평 고속도로를 정부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할 신규 노선으로 선정하고, 국토교통부에 사업을 공식 건의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노선은 원주시 호저면 북원주IC(중앙고속도로)에서 가평군 설악면 설악IC(서울양양고속도로)까지 총연장 46.6km를 왕복 4차로로 신설하는 내용이다. 기존처럼 춘천을 경유해 우회하던 이동 경로를 직선화함으로써 이동시간 단축과 교통 분산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31,336억 원으로 추산됐다.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B/C)0.72로 분석됐다. 이는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제천~영월 고속도로(B/C 0.46)와 영월~삼척 고속도로(B/C 0.27)보다 높은 수준으로 경제성이 비교적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원도는 고속도로가 계획대로 2040년 개통될 경우 하루 약 28~3만 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를 완화하는 것은 물론, 광주~원주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기존 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시·도의 신규 도로망 건의를 토대로 사업성을 검토한 뒤, 이르면 오는 9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정부 계획에 최종 반영될 경우, 가평군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수도권과 강원 남부권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은 도로법 제6조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2026 ~ 2030년을 기한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관리자 (gp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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