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일원에서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4일까지 23일간 열린 ‘2026 자라섬 꽃 페스타(봄)’가 13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꽃 페스타는 ‘푸른 물결 위, 화려한 꽃의 항해’를 주제로 북한강을 배경으로 한 대규모 꽃 정원을 선보이며 수도권 대표 봄꽃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축제장 규모를 확대하고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대폭 강화해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총 13만4,200여 명이 방문했다. 이 가운데 관외 유료 관람객은 6만9,700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입장권 판매액은 4억8,700만 원을 기록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두드러졌다. 축제장 내 농특산물 판매 부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5억6,600만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확대 운영한 간식류 먹거리 부스 역시 1,5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며 축제 흥행에 힘을 보탰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꽃 관람을 넘어 체험과 공연, 먹거리를 결합한 복합형 관광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자라나루 선착장 인근 먹거리 부스에서는 꽃구경과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간식이 제공됐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버스킹 공연과 풍선아트,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힐링 도보투어, 전기차 무료 운행, 관내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축제의 매력을 더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자라섬 꽃 페스타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보강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만족도 높은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라섬 꽃 페스타는 3년 연속 경기 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데 이어 ‘2026 경기 시군대표축제’에도 이름을 올리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