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대표 특산물인 홍로사과가 한가위를 앞두고 본격 출하돼 명절 선물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가평군 북면 산지 재배농가에 따르면 지난 9월 5일부터 본격 수확이 시작돼 지역 시장과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현재 가평 내 홍로사과 재배 농가는 약 70농가로, 총 35ha 면적에서 연간 600여 톤을 생산한다. 시중 거래 가격은 5kg 한 상자 기준 4만~5만 원 선이다.
가평사과는 큰 일교차와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돼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 진한 단맛과 은은한 신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출하된 홍로사과는 붉고 선명한 빛깔과 높은 당도로 차례 제수용과 선물용 모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로사과를 재배하는 김근재 농가는 “가평 홍로사과는 껍질째 먹어도 향이 진하고 맛이 좋아 해마다 소비자들이 찾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 김 회장은 “가평사과 품질 향상은 물론 ‘소원사과’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30년째 이어온 후불제 직판 방식을 통해 신뢰 고객이 크게 늘어 주문이 몰릴 정도”라고 덧붙였다.
올해도 한가위 명절을 맞아 ‘청정 가평’에서 길러낸 홍로사과가 지역 농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문의 : 가평군 북면 백둔리 고암농원(010-2500-7819)
김종관 <woonaksan5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