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 소위임관 25년만에 장군진급한 가평출신-대령달고 4년만에 반짝-
29년전, 가이사 고등학교(현, 가평고교)를 졸업하고 2007년 10월19일 드디어 대한민국 해병의 스타로 자리매김한 이 상훈 장군진급자로 인해 가평은 요즘 흥분하고 있다.
가평읍 대곡3리 180번지에서 자라난 ‘가평인’이 해군사관학교에 들어갈때만 해도 이곳에서 별이 뜰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않았다.
이기복옹(77세), 박일순 여사(74세)와의 사이에 2남2녀중 장남으로 태어난 가평의 이상훈 동문은 성장과정부터 속 한번 썩이지 않고 너무도 착하고 모범적인 청소년기를 보냈다고....
모친 박일순 여사는 본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상훈이를 갖었을때 돼지가 집으로 들어오는 태몽을 꾸었어요. 키우면서 바쁘게 사는 통에 제대로 거둬 먹이지도 못하고 용돈 한번 줘 보지를 못했는데..”라며 굵은 눈물을 흘렸다.
해사를 졸업하고 해군 장교가 아닌 해병대로 자원한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배멀미 때문에 그랬다고 들었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대령진급후 4년만에 스타의 반열에 오른 이상훈씨는 지역어르신들과 동문들을 찾아 보기 위해 이번주 토요일 고향을 찾을 예정이며 노부부는 감사의 뜻으로 돼지를 잡기로 했단다.
가평군 출신 해병대 장군 탄생에 가족과 마을 주민 그리고 동문들의 애정이 밑거름이 돼 이상훈씨의 앞길이 탄탄대로가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